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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지방과 수도권 함께 갈 때 만족도 증가

2018.11.09. | 78 Hit

한국여행, 지방과 수도권 함께 갈 때 만족도 증가


▲ 수도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명소 중 하나인 서울의 덕수궁. 전한 기자.

▲ 수도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명소 중 하나인 서울의 덕수궁. 전한 기자.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는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기반해 지역 방문 유형별 특성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2017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13,8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도권 한정 방문자(62.8%), 지방과 수도권 방문자(19.8%), 지방 한정 방문자(17.4%) 세 유형에서 지방과 수도권 방문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행 관광객 중 수도권만 방문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다른 방문유형의 3배를 웃돌지만 여행 항목별 만족도에 따르면 지방과 수도권 방문객이 치안(안정성), 숙박, 쇼핑, 관광지 매력도, 대중교통, 출입국절차, 관광지 안내서비스 등 거의 전 방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 또한 92.4%로 가장 높았다. 

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수도권이, 여행경비와 언어소통에 대한 만족도는 지방방문객이 더 높았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이라는 국정목표에 맞추어 지역별 외래관광객 특성 심층분석 결과를 지자체에 제공해 관광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라북도 내장산에는 한국의 가을 절경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전한 기자

▲ 전라북도 내장산에는 한국의 가을 절경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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