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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행사 개최

  • 게시일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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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맞아 ‘문화의 힘’ 주제로 공모전·시상식·문화교류 프로그램 진행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전주호)은 지난 5월 21일(목) 문화원에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및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했 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재국민, 외교단, 문화예술 관계자, 공모전 수상자 및 참가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엠마누엘 에지오구(Emmanuel Eji ogu) 청소년개발지도단체(YOD, Youth Orientation for Development) 회장, 피터 오말레(Peter Omale) 유네스코 국가위원회(NATCOM-UNESCO) 문화 분과 조정관, 현지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이 자리해 김구 선생의 ‘문화의 힘’ 철학과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백범 김구 선생은 한국 독립운동의 중심 인물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한 지도자로, 해방 이후 한국이 문화의 힘을 통해 인류의 행복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랐다. 『백범일지』에 수록된 「나의 소원 」에 담긴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문구는 오 늘날 유네스코가 강조하는 평화의 문화와 문화다양성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 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김구 150주년 기념 문화콘테스트 」를 운영했다. ‘문화의 힘: 창의성과 정체성으로 국가를 만들어가다(Culture as Power: Shaping Nations through Creativity and Identity)’를 주제로 진 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나이지리아 국적자 및 거주 외국인 성인들이 참여했으 며, 영상과 에세이 두 부문에서 200건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문화의 힘과 창의성, 정체성,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각자의 시각으로 표현했다.


행사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사상, 2026년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의 의미를 소개하고, 공모전 수상작 시상과 작품 소개를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 해 참석자들은 김구 선생이 강조한 ‘문화의 힘’이 오늘날 문화다양성과 문화 교류의 가치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함께 되새겼다.


이어 YOD와 함께 마련한 현지 연사 초청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공모전 주제 와 연계해 문화와 정체성,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가 문화교류와 상호 이해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호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의 힘’이라는 메시지 를 나이지리아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 는 자리였다”며 “문화는 서로 다른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인 만큼, 앞으로도 한국과 나이지리아 간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