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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김치의 날’맞아 3일간 김치문화 체험행사 개최
- 게시일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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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전주호)은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 아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문화원 내에서 김치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 다. 이번 행사는 나이지리아 현지인들이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김치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 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행사에는 주재국민, 전문 요리사, 외교단, 기자, 한류 크리에이터 및 명예기자단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식 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들이 실제로 어떻게 김 치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김치의 재 료와 특징을 간단히 소개받은 뒤, 배추김치·갓김치·파김치·열무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시식하며 각 종류의 김치의 맛과 식감 차이를 직접 확 인했다.
이어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산 양념을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 료로도 김치를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를 배우는 등 높은 호응을 얻 었다. 특히 “현지 식재료로도 충분히 김치의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이지리아 셰프협회 부회장 Chef Geoffrey는 “올해도 김치 행사에 참 여해 기쁘다. 김치가 얼마나 건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늘 흥미롭다”며 “김치를 나이지리아 음식인 수야(suya)와 곁들일 수 있 다는 설명이 매우 인상 깊었다. 꼭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참석자는 “영화에서 보던 김치 만들기를 직접 배워볼 수 있 어 즐거웠다”며 “김장문화가 공동체가 함께 모여 음식을 준비하는 전통 이라는 점이 나이지리아 문화와도 닮아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주호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한국 전통음식과 식문화를 현지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