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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제13회 대사배 태권도대회 성료

  • 게시일2025.10.23.
  • 조회수20 Hit

- 한-나 양국, 태권도를 통해 청년 역량과 문화 교류 기반을 확장 -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전주호)은 주나이지리아대한민국대사관과 나이지리아태권도연맹(Nigeria Taekwondo Federation, 이하 NTF) 공동으로 지난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Moshood Abiola 국립경기장(Indoor Sports Hall, Package B)에서 제13회 대한민국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나이지리아 전국 각지에서 모인 270여 명의 선수들이 겨루기, 품새, 프리스타일 품새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펼쳤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본 대회는 나이지리아 내 최대 규모의 태권도 행사로, 태권도를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청년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상식에는 남궁탁 주나이지리아대한민국대사 대리, 전주호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장, Temitayo Popoola 나이지리아태권도연맹 회장, Mbora Ikanna 나이지리아 체육 연맹 국장 등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트로피를 수여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남궁탁 대사 대리는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양국의 우정을 이어주는 가교이자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매개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나이지리아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나이지리아가 태권도를 매개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것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문화원과 대사관은 앞으로도 청년 세대의 교류와 스포츠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Temitayo Popoola 나이지리아태권도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한국과 나이지리아가 공유하는 우정과 협력, 그리고 청년 역량 강화를 상징한다”며 “한국 정부와 주나이지리아 한국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젊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대회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나이지리아 태권도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호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주재국 태권도 발전을 위해 문화원 태권도 강좌 운영, 공립학교 태권도 활성화 사업 및 태권도 용품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청소년 대상 교류 프로그램과 지역 대회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양국 간 스포츠 외교와 청년 역량 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