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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한글날 기념 행사 개최
- 게시일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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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전주호)은 한글날을 맞아 10월 8일(수), 문화원 스튜디오에서 한글에 관심 있는 주재국민을 대상으로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창제 원리와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주재국민들이 직접 한글을 사용해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종학당 수강생 및 수료생을 비롯해 한글에 관심 있는 주재국민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글의 유래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디자인하는 ‘한글 이름 디자인 경연’을 진행했으며, 초성을 보고 단어를 맞히는 ‘한글 퀴즈’와 K-POP 가수 이름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의 발음과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느꼈다. 한 참가자는 “행사 전체가 활기차고 즐거웠으며, 한글의 역사와 세종대왕의 업적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한글의 보급에 여성들이 기여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전주호 문화원장은 “한글은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문자로, 한국의 창의성과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주재국민들이 한국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