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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라고스 다문화축제 통해 문화 교류의 장 마련

  • 게시일2025.10.13.
  • 조회수3 Hit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전주호)은 10월 4일(토), 나이지리아의 경제·문화 중심지인 라고스 바나나아일랜드에서 열린 ‘라고스 다문화축제(Banana Island Multicultural Festival)’에 참가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였다.


한국문화원은 한식과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밥, 불고기, 김치볶음밥, 해물파전, 잡채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인 부스에는 시식을 즐기려는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음식을 실제로 먹어볼 수 있어 반가웠다”, “매운 떡볶이를 맛보며 진짜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복 체험, 전통놀이(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 탈 색칠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복을 입어본 한 가족은 “오랜 꿈이었던 한복 체험을 이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K-드라마로만 접했던 한국 문화를 실제로 경험하니 꼭 한국을 방문해보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K-POP 댄스 공연팀 ‘B-Stars’(2024 라고스 K-POP 페스티벌 댄스 부문 수상팀)의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진행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 주최 측은 “한국문화원 부스는 디자인이 돋보였고,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관람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축제는 한국문화원이 행사 참석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한국 문화의 매력을 전하고, 나이지리아 사회 내 상호 존중과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한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전주호 문화원장은 “행사 현장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한국어로 인사하며 관심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