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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K-POP 보컬·댄스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2025.07.22. | 7 Hit

- 현지 K-POP팬 60명, 3주간 K-POP 트레이닝 성공적으로 마쳐 -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전주호)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문화원에서 운영한 ‘2025 K-POP 보컬ㆍ댄스 아카데미’를 성실히 마친 수료생 60명의 성과를 기념하고, 이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수료식을 7월 11일(금) 문화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주재국 내 가장 인기 높은 한류 콘텐츠 중 하나인 K-POP의 확산을 위해, 아부자에서 K-POP 페스티벌, 콘서트, 아카데미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인 K-POP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아카데미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3주간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초청 강사인 보컬 트레이너 김준겸과 댄스 트레이너 이화원은 댄스 기본기, 음정, 발성, 리듬 훈련 등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통해 한국의 K-POP 트레이닝 방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였다. 특히 참가자 수준에 맞춘 피드백과 반복 연습, 그룹 리허설과 시범 지도 등을 통해 몰입도 높은 수업이 진행되었고, 수강생들의 자신감과 무대 집중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또한 문화원은 아카데미 기간 중 6월 27일과 7월 4일 양일에 걸쳐, ‘2025 K-POP 댄스·보컬 경연대회’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고급반 수업을 별도로 운영하였다. 해당 과정은 퍼포먼스 수준의 무대 실전 중심 훈련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K-POP 무대에 실제로 활용 가능한 안무 및 보컬 표현력을 집중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수료식에서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은 아프리칸의 타고난 리듬감, 감정 표현 등 강점을 충분히 드러내며 3주간 갈고닦은 보컬과 춤 실력을 무대 위에서 아낌없이 발휘했다. * aespa의 「Drama」, SEVENTEEN의 「Super」, JENNIE의 「Like Jennie」, 뮤지컬 Rent의 「Seasons of Love」, 에일리의 「Breaking Down」, 화사의 「LMM」 등 총 6곡의 K-POP 무대가 선보임.


참가자들은 트레이닝에 대한 테크닉, 커리큘럼 등에 대해 나이지리아에서 체계적인 수업을 받는 것에 대해 기뻐했고, 무대도 자신감 있게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나이지리아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수업을 받을 수 있음에 감사를 전했다.


댄스 트레이너 이화원은 “처음 K-POP을 접한 참가자들이 낯선 리듬과 동작을 점차 익히며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단순한 동작 숙달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호흡하는 무대 경험이 참가자들에게 강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문화원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K-POP을 단순히 감상하는 수준을 넘어, 현지 청년들이 직접 배우고 표현하는 문화 활동으로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아카데미를 비롯한 교육·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K-POP을 매개로 한 한-나 양국 간 문화 교류의 가능성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