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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개원 15주년 기념 한국문화주간 성료

2025.06.02. | 21 Hit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개원 15주년 기념 한국문화주간 성료


- 한식·영화·K팝·태권도 등 문화다양성 교류행사 통해 나이지리아 내 한국문화 저변 확대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2025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K-POP 댄스팀 공연, 한식 체험 및 한국영화 상영회, 나이지리아 전통 무용단 공연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간 한국 문화를 사랑해준 나이지리아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문화다양성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행사 첫날 문화원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주재국 외교단,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 관람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지 K-POP 댄스팀 Jumpa rewa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학당 수강생의 한국어 시 낭송, 문화원 태권도팀의 시범공연, 한복 및 규방공예 체험, 한글 소개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아부자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한식 체험과 한국영화 상영회가 Truck Central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해물파전과 함께 전통주를 맛보았으며, 한국 고전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관람했다. 특히, 한국막걸리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전통주 시음 행사에서 알밤, 딸기, 포도 등 과일맛이 함께 섞인 전통주를 신기해하며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하여, 현지 유스 단체인 UNESCO YOD와 공동으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K-POP 댄스팀 The Xtreme Movement와 나이지리아 전통 무용단의 무대를 통해 양국의 문화적 공존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문화원은 문화는 상호 이해의 첫걸음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문화가 나이지리아 사회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양국 관계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아프리카 유일의 한국문화원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